만난지 300일 좀 넘었는데
만날수록 애인한테 마음이 더 안커지고 자꾸 단점만 보이고.. 남자는 결혼생각이 있는데 나는 이사람이랑 결혼까진 하고싶지 않아ㅠ
저번에 만났을때 흘리듯이 결혼은 잘 모르겠고 계속 만나는게 의미없는거 같다고 말한적 있는데 자기가 더 잘해보겠다고 했었음… 사실 헤어지자고 하라면 지금도 할수야 있긴한데 8월에 같이 해외여행 가기로해서 뱅기표랑 숙소까지 이미 다 예약한 상태야 이게 제일 걸려서 헤어지자고를 못하겠어ㅠㅠ친구들은 여행이라도 가보고 생각 똑같으면 그때 말하라는데 난 사실 내마음이 계속 이러면 돈이 더 아까운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글 올려본다 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