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식간 애인한테 질투나는 내자신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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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회식이라 엄청 소수인데 남자는 진짜 몇없는 비율인것도 걸리고… 애인 두시간 넘게 연락없는것도 서운하구…

대학생 CC 커플하다가 애인이 타지역에 먼저 취업하고 첫 회식이라 더 질투나 서운함을 느끼는거 같아

이런 감정 잘 조절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싶은데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넹…

[익인1]

지금 나네

[글쓴이]

찌찌뽕~~

[익인1]

진짜 질투나고 짜증나는데
오히려 더 태연한척하고 있어
그거도 짜증나지만

[익인2]

익은 그럼 지금 취준생이야?

[글쓴이]

응응…

[익인2]

아마 취준생이라서 더 그럴지도. 그런 마음은 충분히 들 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걸 애인한테 표현 이런거는 절대 하지마.

[글쓴이]

헉 왜…? 거기 여자들 예쁘냐, 여성분들 남자친구 있냐. 이런것도 물어보지 말구 그냥 믿음으로 가야하나? 아 내 질문 내가적었지만 너무 찌질하다

[익인2]

ㅇㅇ 그정도 믿음도 없음 왜 사귀나 싶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감정은 충분히 들 수 있다 생각해. 가까이 있는것도 아니고 타지면 당연히 좀 불안하고 어 혹시? 이럴 수 있는데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자

[익인3]

당연해 그런 감정...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 조금 힘든거같아ㅜㅜ

[익인4]

이제 처음 사회생활 시작한 거니까 입사 초 동기 회식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티 안 내려고 노력하는 둥이가 대단하고 기특한 거야!!

[글쓴이]

흑 고마우ㅏ…최대한 꾹 참고 있는데 계속 바보같은 질문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참기가 힘들어 ㅋㅋㅠㅠ 그치만 당연히 어쩔 수 없구 언젠가는 겪어야 했을 일이라구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