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더 식은사람같아?

매사에 짜증인 애인이랑 연락 안보는 애인중에 뭐가 더 식은거 같아? 둘다 원래 안그랬단 가정하에

[익인1]

2

[글쓴이]

1은?

[익인2]

1

[익인2]

내 경험상 연락은 뭐 상대가 편해지면서 잘 안하게 되는 건 있던데.. 짜증내는 건 진짜 그 사람이 뭘 하든 짜증이 나서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오는 거라...ㅠ 상대가 뭘 하든 짜증난다=권태기

[글쓴이]

연락을 3-4시간에 한번씩 봐 그래도 괜찮아? 텀없이 연락 되는게 하루에 한번밖에 없어

[익인2]

상대가 근무중이라던지 취준생이라던지 시험기간이라던지 그런 거 아니고??

[글쓴이]

취준생인데 취업이 잘 안돼서 우울하던 시기긴 했음

[익인2]

글쓴이에게
그거 생각 이상으로 스트레스 엄청 크긴 하지ㅜ... 인생에서 수능만큼 중요한 시기라 심적으로 불안함이랑 부담이 커서 애인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거 같음. 어떻게 보면 애인이 우선순위에서 밀린 거니까 식은 게 맞긴 하지만...
내 기준에선 짜증내는 사람이 더 권태기 같음. 왜냐하면 내가 상대한테 짜증을 내봐서 앎... 그냥 그 상대가 뭘 하든 아니꼽게 보이고 싫은 거임 ㅜ

[익인3]

2

[글쓴이]

1은?

[익인4]

둘 다ㅜ

[글쓴이]

둘다 식은사람이긴 한데 뭐가 더 식은 사람같아?

[익인4]

우울증 왔거나 그런 경우에 일상적 연락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니면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면 잠깐 연락 안 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매사 짜증이 정말 마음이 식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