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 같은 사람 다시 못 만날 거 같은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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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단순하게 외적으로 이상형이라거나 조건이 좋은 게 아니라, 진짜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헌신적이었어.. 내가 해달라는 거면 진짜 웬만하면 다 해주고 매달 꽃이랑 편지 주고 다리 아프다고하면 업어주고 거의 딸 키우듯이 해줬음ㅠㅠ 심지어 키 크고 얼굴도 내 스타일이었음.. 다 받아주니까 내가 막 대하고 자주 싸워서 결국 헤어졌는데 진짜 후회된다..

[익인1]

또 올겨

[글쓴이]

그럴까?ㅠㅠ

[익인1]

옴

[익인2]

갑질해도 받아줄 다음 남자 구해서 사귀면 되는데 먼 걱정임?

[글쓴이]

이제 갑질하기 싫어..ㅎ 갑질하다 헤어지니까 사귈 때 나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이제 내가 싫대ㅋㅋㅋㅋㅋ큐ㅠㅠ

[익인2]

전애인 만날 생각을 하니 그렇지 다음 남자구해서 갑질하면서 사귀면 되는데?

[글쓴이]

혹시 비꼬는 거 아니지..?!

[익인2]

전남친은 끝났고 다음남친 만나서 평소처럼 연애하라는 말이 비꼬는거라고 생각하면 ㅈㅅ^^

[익인3]

연락해봐 그럼

[글쓴이]

단호해..ㅋㅋㅋㅋ큐ㅠㅠ

[익인3]

아.. 어쩔 수 없지..

[익인4]

이래서 있을때 잘하라는거임 사귈땐 몰라도 헤어지면 후회하거든 다음 사람한테 잘해

[익인5]

또 올겨

[익인6]

잘해주는사람 또 생긴다 진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