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버스 안에서 바로 내 앞자리랑 옆자리에서 친구 엉덩이랑 고추 계속 치려 하고 한 친구는 맞는 시늉을 10분 넘게 하더라고. 엄청 크게 행동해서 승객들도 다 봤을 거야. 제지하는 말 하려다 그러는 순간 경찰 부르게 될 거 같아서 귀찮아서 참았어.
그래서 참으면서 창밖 보면서 안좋은 표정으로 있었는데 내릴 때쯤에 내 얼굴 평가하면서 예쁜데 표정이 구리다느니 그런 소리 들리더라고?
에어팟 끼고 있어서 못 들을 줄 알았나 봐.
그 자리에서는 버스 기사님이랑 다른 승객들 생각하면서 참고 내렸는데 솔직히 그런 거 아예 못 참는 성격이라서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안 된다는 거 꼭 알려주고 싶어.
버스 기사님께 부탁해서 계속 친구 엉덩이랑 고추 때리는 장면 cctv 내용 확보하고 경찰에 공연음란죄로 넘기고 싶은데 가능할까?
+ 내가 착각해서 나한테 한 말이 아니라 해도, 내 눈앞에서 계속 그런 행동을 한 게 너무 불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