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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사람을 잘 못 믿는 것 같아

거절 당할까봐 두려운거지

아직 2주밖에 안되었는데

편지도 최근애 받았는데 난 그렇게 멋진 사람이 아니야 걔가 생각하는 것 만큼..

우울도 불안도 내제되어있고 질투도 심하고 생각보다 더 밝히는데 스킨쉽도

애인한테 어디까지 솔직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1
유기불안이 있네 중요한겅 대화야 대화!
5일 전
글쓴이
2주 밖애 안되었응데도? 이런걸로 대화해? 그리고 내가 불안한 마음이 있다는걸 말해서 떠나가면 어떡해
5일 전
익인1
떠나가면 떠나가는거고 좀 아프다가 또 새로운 사람 만나겠디..?
5일 전
익인2
웅 네가 너 자신을 판단하고 심판하는 경향이 너를 그렇게 만듦
이런건 나빠 이런 나는 별로야 나는 이러이러해서 가치가 없어 나는 버려질거야 사랑받지못해 등등

5일 전
글쓴이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해..? 진짜 고치고 싶어
5일 전
익인2
네 마음 깊숙히 박힌 무의식을 다 뒤집어엎어야함 마음공부 추천해
5일 전
글쓴이
추천해줄만한 책이나 유튜브? 같은거 있어? 나 그리고 얘한테 대충 말하능게 좋을까? 뭐라해랴할지도 모르겠어…
5일 전
익인2
나는 김상운의 왓칭이라는 책으로 시작했고
우주가 사라지다, 기적수업, 데이비드호킨스, 마하라지 저서 순서로 공부했음

남자친구가 마음이 안정되어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니 기분을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을거임. 근데 어차피 이건 타인이 해결 못해줘 네가 네 마음을 바꾸는 수밖에 없엉

5일 전
글쓴이
2에게
약간 회피형/불안형 사람인가 내가?? 암츤 정말 고마워 ㅠㅠㅠㅠㅠ

5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분명히 좋아질수있음! 내가 산증인이야 ㅋㅋㅋ 화이팅~~

5일 전
글쓴이
2에게
여기에 대해 조언좀 부탁할 수 있을까… 봤으면 말해줄래? 지우고 싶어서 댓글..

5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봤어! 지워도돼

5일 전
익인2
2에게
일단 네가 이런저런 일을 겪어왔지만 사실 디테일한건 중요하지 않아. 왜냐면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의 근본 원인은 딱 하나거든.
인간의 모든 부정적 감정은 두려움에서 비롯돼. 무슨 두려움이냐면 사랑받지 못하는것,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야.

그래서 이걸 해결해야 모든 문제가 풀리는데, 해결 방법은 사실 간단해.
딱 하나만 하면 되거든.
뭐냐면, 무조건적이고 무한한 사랑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느끼는거야. 이 믿음을 가지려면 마음이 정화돼야하고, 마음공부로 마음을 정화하는거야. 명상도 하고, 책도 읽고, 감정청산도 하고, 좋은 음악도 듣고 등등.

지금은 네 마음이 정화가 안된 상태라서 그 사랑이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을거야. 못생긴 나, 성격이 안좋은 나, 불안해하는 나, 한심한 나... 이런 내가 어떻게 사랑받을 수 있겠어 하면서 말이지.

근데 사실은, 사랑받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것 이전에, 나 자신이 남을 사랑하지 않음이 있어.
저런 사람은 사랑 못받지.
저런 외모는 사랑 못받지.
저런 성격은, 저런 직업은, 가치없고 나쁘고 열등하고 그렇기에 사랑 못받지 하면서 끊임없이 판단하는 네가 있어.
눈 감고 앉아서 아주 솔직하게 마음을 들여다봐봐. 분명히 그런 마음이 있을거야. 그리고 나는 내가 남에게 들이대는 그 잣대를 나 자신에게도 들이대면서 나는 이러이러해서 가치가 없고 버림받을거야 하면서 두려워하고 있어.

즉 너의 판단이 너를 괴롭게하는데, 그래서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다는걸 믿는게 중요해. 사랑은 우열을 나누지않고, 판단하지 않기 때문이야.
본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지만, 그래도 그런 무한한 사랑이 있다고 그냥 믿어봐. 장담하는데, 손해는 없고 이득만 있어.
돈드는 일도 아니잖아? ㅎㅎ

일단 내가 위에 얘기한 책을 차례대로 읽어보는걸 추천하고,
감정청산하는 방법은 네가 느끼는 감정을 하나도 숨김없이 글로 적는거야.
쓰다보면 막 도망가고싶고 식은땀, 눈물도 나고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 그냥 직면하면서 써봐. 다 쏟아내고나면 이상하게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리고 종교가 있으면 뭐 교회나 성당이나 절이나 어디든 가도 좋음. 거기서 목사나 스님이나 이런분 말씀을 듣는것도 도움됨. 나같은 경우에는 종교가 없기에 책으로 한거고 유튜브에도 정보가 진짜 많아.

과거의 내가 너와 닮았기에, 나름의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어. 꼭 좋아졌으면 좋겠다!

5일 전
익인2
2에게
아참 중요한걸 빼먹었네
그 무한한 사랑이 나를 무조건 용서한다. 나는 나를 무조건 용서한다. 이걸 반복해줘.
그리고 내가 나 자신을 용서하려면 내가 미워하는 다른 사람들을 반드시 용서해야해. 왜냐면 나는 그 사람들을 통해 나 자신의 미운 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지.

나는 화내는 대신, 비난하는 대신 용서하는걸 선택합니다. 하면서 마음속으로 반복해야해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 자신을 알거야.
이렇게 한심하고 못난 나여도, 내 딴에는 잘해보려고, 살아남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거. 그렇기에 용서하는거야.
그리고 같은 원리로 타인도 용서가 가능해. 저 사람도 자기딴에는 잘하려고 최선을 다한거겠지, 하고 말이야.
내 최선이 형편없을수 있듯, 타인도 마찬가지.

나만 용서할수없고 타인만 용서할수 없어. 왜냐하면 전체 차원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이기 때문이야.
우리는 같은 바다에서 온, 잠깐 튀어오른 물방울과도 같지. 그 물방울들이 서로 내가 낫네 네가 낫네 하면서 싸우고 있는거야. 우리를 하나로 되돌리는게 사랑이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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