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좀 과하게 힘들어하는거 같은데

원래도 체질이 밤을 잘 새는 타입인거는 알았는데 요즘에 너무 심해서 내가 걱정이 될 정도임…

크게 힘든 일 생겼어서 더 무리하는 건지… 과제하고 뭐 하고 하느라 거의 44-45시간을 꼴딱 커피 10샷 씩 먹으면서 새고 밥도 그 긴 시간 동안 한두끼 먹고..

이거 진짜 당장은 몸에 문제 없어도 미래 수명 다 갉아먹는 거 아냐..? 말 할까 말까 걱정되네

엄마는 잘 자는 줄 아는거 같은데 나는 밤에 독서실 갈때나 담배 피러 내려갈때 안 자는 거 알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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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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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니까 말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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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한테 걱정된다고 말해보는게 좋을거 같은데...가족이 말해주면 좀 달라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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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는 내가 더 걱정될정도다 … 그러다가 큰일나 걱정된다고 말해보는게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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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때려넣으면서 44시간?? ㅠㅠ 갑자기 쓰러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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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심장마비 올수도 있어
누나한테도 말하고.. 말 안들으실거 같은데 부모님한테도 말씀 드려서 누나 좀 재워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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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샷....? 진짜 큰일 나 그러다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