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정신병 와서 문자 그대로 돌아버린적이 있었어
꽤 오랜시간 정신병 앓았거든?
근데 그때도 자기 친구들은 자식들이 결혼하고 애도 낳고 했을거아냐?
그거보면서 나도 빨리 정신병 낫고 결혼해서 애낳길 바랐나봐
진짜 병좀 낫고 숨좀 돌리자마자 했던말이 빨리 결혼하라는거였음
그리고 계속 결혼 관련해서 쪼아대면서
누구는 결혼했다더라 누구는 애 낳았다더라하면서
남들은 그러는데 우리만 이게 뭐냐고
진짜 계속 남들처럼 남들처럼 그러길래
개판 싸우고
막 부모 경찰 부르고
나랑 아빠랑 서로 존속 폭행으로 서로 가해자되서 경찰서 들락날락하고
진짜 같아
내가 정신이 돌아서 헛소리하고 다니는데
지는 결혼 생각이 났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