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준다
장거리고 벌이도 비슷한데 항상 얘가 내쪽으로 오고 기름값, 데이트 비용 다 얘가 씀
우리 집에 잠깐 안 좋은 일 생겨서 그거 해결하려고 잠깐 연락 잘 안된 적 있는데
데이트하면서 울고불고하면서 기다릴 수 있고 자기도 도와줄 수 있으니까 제발 헤어지잔 말만 하지 말자 그러고
진짜 나를 너무 좋아해주는 게 나도 느껴지고
친구들도 미쳤냐고 그런 애가 어딨다고 헤어지려고 하냐고 그러는데
내가 도저히 마음이 안 커지고 그러네
내 주변에 사친들 보니까 그래도 칼같이 헤어지던데
내가 해보려니까 참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