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테크니션으로 일한 지 1년 차...

여태까지 몰랐던 것들 알게 되어서 너무 좋구,

매일매일 강쥐 고양이들 보는 것도 좋았어...

비록 아픈 친구들이 많이 오긴 하지만

애기들이 차츰 회복하는 과정도 늘 찡했구

사실 아프지 않아도 검진이나 접종으로 오는 애기들도 많고 ㅎㅎ

특히 동물병원 진료비 직원할인 받을 수 있는 게 너무 큰 장점이다... ㅠㅅㅠ 🫶🏻

원래 전공이랑 관련된 직업이라서 물론 더 좋은 것도 있지만!

무언가 진입장벽이 좀 있는 거 같은데

다들 알바 고민 될 때 한 번 해보는 거 너무 좋을 듯...

오늘 퇴직금 받고 동병 가족분들이랑 따뜻하게 이별했구

이제 슬슬 복학하려고 하는데

진짜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서 한 번 공유해봅니당... 🍀

[익인1]

근데 노전공에 관련경험 없이도 알바처럼 할 수 있는 일이야...? 자격증도 따로 있던디

[글쓴이]

엉! 물론 수습기간 있어서 3개월 빡세게 배워야 하구 자격증이 있는 전문직원(?) 보다는 봉급이 낮을 수도 있어! 근데 알바 개념으로 뽑는 곳두 많아

진료 보조도 하는데 보호자 응대나 예약 관리, 매니저 업무도 하거등

[익인2]

월급 얼마정도인지.... 그게 중요해 ....
돈많이 주면 바로 회사 때려침 돈도 벌고 강쥐 고영이들과 해피라이프 쥑이네

[글쓴이]

나는 쌩신입 주5일 10-7 월200 받았어! 참고로 경기도에 있는 동병이고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아!

[익인3]

오 전공은 어떤 쪽으로 하면 돼??

[글쓴이]

난 간호학과인데 같은 신입 중에 그냥 고졸도 있었어 알바 뽑는 건 전공 안 보는 듯! 솔직히 전문지식 없어도 1차 병원에서 업무는 금방 배울만 한 일들이여

[익인4]

보정 업무도 금방 배울 수 있을까 비전공자야

[글쓴이]

보정은 오히려 쉬워! 강아지 고양이 몸 구조에 대해서 조금 배우고 확실하게 연습만 하면 괜차나 ~~ 게다가 고양이 보정은 쉽지 않아서 아예 원장 선생님만 보는 경우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