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 믿어야할까?

진로고민때문에 간건 맞는데 앉자마자 맞추시더라고 내가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면서..

다는 얘기 못하겠는데 어느정도는 맞춘거같았어

막 내 마음과 의지랑 생각이 안맞춰지고 중구난방인게 외가쪽이랑 관련이 있는거라고

진로도 결국 이쪽 방향이 아니라는데 더 공부하지말고 편입도 하지말아야하나 싶고 ㅠㅠ나는 나랏일 해야한다고 하더라 고민이 많다..

[익인1]

그정도 말 나도 대충 지어내서 때려맞출 수 있음....
진로고민되면 일단 때려치고 공시준비해~ 이걸 대충 있어보이게 풀어놓은 거 아닌가

[익인2]

나는 재미로 봄 근데 신점 안 믿으면 뭐 생각해둔 방향이 있어? 글만 봐도 약간 줏대가 부족해 보이는데 일이 사람 보는 거인 그사람들은 말 몇마디에 바로 알듯

[익인3]

저정도는 나도 맞힘. 일 잘 풀리는데 신점 보러 왔을리 없고 당연히 뭐가 안 풀리니까 왔겠지.
생일 알면 대충 그 나이대 고민 비슷하니까 공부중이거나 취준 중이겠구나, 이게 잘 안되니까 왓겠구나 짐작 가능하고.
그럼 지금 공부 집중 안되고 맘 붕뜨고 그렇지? 니가 집중 못하는 이유는 그길이 니 길이 아니기 때문이댜 공시준비 함 해보지 그래? 이런식으로 말할 수 있는 거지 머. 조상 얘기도 흔한 레파토리인데 (ex. 조상 중에 아마 다친 사람 있을 거다 어쩌고.. 그럼 전쟁 겪었던 세대고 힘들었던 세대인데 안 다치고 안 아팠던 조상이 어딨음?) 걍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본인을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