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 저래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로 병원을 다녔는데
의사쌤 피셜로 심하지는 않대
대신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해서 기분이 다른 사람보다
심하게 굴곡이 생긴다는 거야
그래서 약을 먹다가
별로 심하지도 않으면 그만 먹어도 되지 않나?
싶어서 끊었는데
이제 끊은지 3개월인데
정신이 미칠 것 같아 ㅠㅠ 감정이 제어가 안 돼
분노조절이랑 우울증이나 이런 건 아닌데
완전 예민하고, 참아도 예민해 ㅠㅠ
사회생활에 피해가 갈 정도로
근데 병은 아니잖아.
난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ㅠㅠ 아님 약 먹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