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인 친구 짜증나는점

나는 기혼이고

친구는 파혼하고 소개팅 엄청하고 다녔는데 다 잘 안됨

그러다 어느날 비혼주의 선언하더니 나보고 결혼하면 뭐가 좋냐고 자긴 절대 안할거라고 만날 때마다 얘기함

그래서 내가 진짜 궁금해서 이상형인 사람이 결혼하자 해도 안할거냐니까 그럼 봐서 할거래

그러면서 나보고 결혼 왜이렇게 일찍했냐고 계속 얘기함

이미 결혼한 사람한테 자꾸 안좋은 소리하는게 짜증나서 안만남..ㅋㅋ

[익인1]

무례하네 친구

[글쓴이]

내가 원래 소개팅도 많이 해줬었는데 그냥 딱 끊으니까 은근 바라는 눈치인데 그냥 모른척함..ㅋ

[익인2]

걍 열등감 있는듯..ㅋㅋㅋㅋ

[글쓴이]

응 나도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다 열등감인거같다하더라..

[익인3]

애초에 비혼주의도 아닌것 같음ㅋㅋㅋㅋㅋ

[글쓴이]

내말이! 이게 킹 받는 부분임 ㅠ

[익인4]

진짜 비혼주의가 아니라 결혼 못하니까 비혼선언한 느낌.... 진짜 비혼주의자는 안 저럼ㅋㅋ

[글쓴이]

그니까 뭔가 애매하게 킹받는게 이거 때문이어써ㅠㅠ

[익인5]

신포도,,

[익인6]

딱 그거야 지 이제 결혼할때 됐는데 사람은 없고 잘 안되고 안정적인 너는 부럽고 ㅎㅎ 화풀이 하는거임

[익인7]

이거다

[익인7]

지가 못해서 저난리인거임 ㅋㅋㅋ

[익인7]

파혼갈기규 소개팅 다 잘 안되니까 응 괜참ㅎ아 난 비혼주의라서 ~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 합리화 오지노 절대하지마라해 ㅋㅋㅋㅋ 지가 제일 안달나있을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익인8]

그래서 소개팅 결과가 다 그 모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