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진심 오글거림
평소에 애인이랑 그렇게 오글거리는 말을 잘 안하거든ㅋㅋㅋ 8년넘게 사귀기도 했고 나랑 애인이랑 쌉T임 근데 어제 자기전에 내가 사랑해 나 얼만큼 사랑해? 하니까 애인이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어떻게 해야 진부하지않게 표현 할 수 있을까 이러다가
자기가 인간관계를 나누는데 명확하게 선이 있대 제일 밑은 어떻게 되든 상관 없는 사람들 그 위엔 내가 손해를 안보고 도와줄수있다면 도와줄 사람들 그위에는 내가 손해를 조금 봐도 도와주고싶은 사람들 또 그위에는 내가 손해를 많이 봐도 어떻게든 도와주고싶은 사람들 그 위에는 나보다 더 행복하면 좋을거같은 사람 이렇게 나뉜대
그래서 그럼 제일 위에는 누구누구 있는데? 하니까 나랑 내가 키우는 고양이 둘ㅋㅋㅋㅋ 거기서 살짝 울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해도 좋으니까 그냥 자기보다 행복하면 좋겠다고 하더라 딱 그렇게 셋밖에 없다고 하는데 뭔가 평소에 그런말 아예 안하던 사람이라 좀 당황하면서도 감동이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