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둘다 극단적으로 부족하지 않다면 후자인 거 같다
우리집은 좀 넉넉한데 부모님이 정서적으로는 의지가 전혀 안되고
내 친구들은 경제적으로는 그냥 그런데 정서적으로 소통이 잘된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걔네가 훨씬 행복해 보임
난 초딩때부터 공부로 닥달당하고 뭐든 조급하게 하나하나 퀘스트 깨듯이 살았더니 그냥 내 적성이 뭔지도 모르겠고 뭐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는데 취준할 때 되니까 그거대로 닥달당하고
내 친구들은 취준 기간 길어져도 본가에서 복작복작 가족들이랑 잘 지내는 거 보니까 부럽다
나는 자취 중인데 엄마 닥달 때문에 본가 가기만 하면 무조건 갈등 생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