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퇴사해도 되는지 봐주라..

회사 일 무난, 사람들 무난

근데 쉬고 싶음...

98익 20살 고졸로 바로 취업해서 현재 7년째 같은 회사 재직 중...

선취업후진학(야간대)으로 대졸 졸업장 딴 상태인데

너무 오래 일해서 그런가 도태되는 느낌과 함께 조금이나마 쉬고 싶음.

퇴사해서 쉬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쉬는 게 무서움..

[익인1]

그정도면 휴직 할 방법 없나 찾아봐

[익인2]

222 제발 그냥 휴직해

[글쓴이]

우리회사 휴직은 병가 아니면 육아 밖에 없어서 고민이야...ㅠㅠㅠㅠㅠㅠ

[익인1]

정신과 진료 3개월인가 받아서 쉬는 거 추천
우리 회사도 병가 육휴 밖에 안돼서 그렇게 쉬는 경우 꽤 있옹

[글쓴이]

헐 그 방법도 있구나 고마워ㅠㅠ

[익인3]

지금회사가 나이먹어서도 다니기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다를것같음 ㅜ

[글쓴이]

회사 자체는 그냥 무난할 것 같은 느낌...?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

[익인4]

급여는 많이 오름? 이참에 이직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듯

[글쓴이]

주변 사람들이랑 급여 얼마인지 안밝히니까 어느 정도인지는 감이 안잡히긴 해..
내 기준 조금씩 오른 것 같은데, 내가 고졸 입사라 테이블이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기준을 모르겠어..ㅠㅠ

[익인5]

모아놓은 돈이 얼만데? 그게 중요할 듯

[글쓴이]

지금 수중에 7천 + 퇴직금 2천 정도??

[익인5]

그럼 당장 쉰다

[익인5]

여행도 다니고 취미도 찾아보고 그래 번아웃 올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