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동갑 2년차,, 헤붙 반복하는 커플인데
개그코드 제외하고, 연락문제+이성문제+성격+생활습관 등등등 안맞아서 엄청 싸웠어.
나는 예민하고, 상대는 큰 문제 없으면 무던한데 욱하는 스타일이야.
상대는 지금까지 날 많이 맞춰주긴 했었어.. 아무래도 내가 예민한 편이었어서 본인이 많이 노력한 것 같아.
근데 싸움이 너무 빈번해지니까 많이 지쳐서 헤어졌다가 내가 잡기도 하고 그랬어.
재회후에 계속 나더러 '본인은 너무 힘들어서 안맞는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자기는 더 맞춰주고 싶지 않다. 안맞을거면 헤어지는 게 낫다'라고 하더라고.
근데 또 그런 말을 하면서 본인이 노력을 안하는 건 아니더라.. 계속 연락 맞춰주려고 하고, 신경써주더라.
내 성격이 너무 힘들어.. 예민하고, 서운한 거 계속 많아지고.. 우울해진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