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연애인데 애인이랑 진도 다 나가기 전이 그리운건 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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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연애 첫키스라 그런가 그냥 그 뽀뽀하는 것도 처음이라 떨리던게 그리워.. 안 지 10일 만에 사겨서 썸도 짧았고 사귄지 10일 만에 진도 다 나갔는데 진도를 너무 빨리 빼서 그런가 그냥 그립다...

끝까지 다 했다고 애인이 변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전보다 더 날 사랑해주는데도 왜 이렇게 그때가 그립지

[익인1]

그냥 너가 환상이 많았던듯

[글쓴이]

그것도 맞아.. 23에 모솔탈출 했는데 환상 되게 많았고 남친 진짜 내 이상형인데도 첫키스란게 별로 좋진 않더라고

[익인2]

왜그렇지 ㅜ

[익인3]

헛소리 하지말고 키갈이나 하러 가

[익인2]

인심 최고다

[익인4]

왜.??ㅜㅜ
나는 지금이 첫연애인데 두 달 됐는데 이제 뽀뽀만 해서 ....

[글쓴이]

그게 부러워... 나도 천천히 나가고 싶었는데 그때 우리가 만날 시간도 별로 없었고 몇 달 뒤면 장거리 예정이였어서.. 사랑이 더 깊어지긴 했는데 그냥 그 풋풋함이 그리워 ㅜㅜ

[익인5]

나는 25 첫 연애엿는데 사귀기 시작할 때 장거리 됨.. ㅠ 근데 우린 300일에 진도 다 나감
나는 환상? 같은 건 없었어서 그런 생각 안 들고 좋은데 쓰니는 환상이 있어서 그런가바 ㅠ..
그래도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는 거에 의의를 두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풋풋한 건 풋풋한 대로의 장단점이 있고 다 존재한다고 생각해
그냥 현재를 즐기고 집중하는 게 좋아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