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뭔가 사귀는 거 같지가 않을 때 가끔 있어
좋아하는 건 확실해 걔는 미안해서 거절 못하는 성격 절대 아니고 자기가 아니면 상대방이 상처받든 뭐하든 걍 칼같이 자르고 사귀는 사람 제외하고는 관심도 없음... 나 전에 마지막 사람도 자기가 고백받았는데 너무 안맞아서 찼다고 들었어... 나랑 사귀게 된 건 겹친구 통해서 우연히 만났다가 얘가 그 친구한테 나 맘에 든다고 소개해달라해서 만나게 됐어
좋아해 이런 말은 진짜 엄청 가끔 하고... 그것도 내가 좀 기분 안좋거나 자기 좋아하는 거 의심하는 거 같을 때 그랬어
손 잡기 말고는 아무 스킨십도 먼저 안 함.. 나는 손잡기 포옹 이정도는 먼저 하는데 걔는 먼저 안 해 뭐냐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