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으면 싫다고 말해
근데 어디 가거나 먹는 거나 다 ㄱㅊ아서 10에 9는 다 ㅇㅋ 하는 편이란 말야
그래서 선택지가 있을 때 상대방이 선택하는 게 편한데 가끔 상대방이 나보고 고르라고 할 때마다 난처함..
A랑 B가 있을 경우 난 둘 다 50 : 50 이어서 뭐든 ㄱㅊ은데 상대방도 나를 배려해서 좋아하는 거 고르라 하는 거지
걔도 나처럼 50 : 50 이면 ㄱㅊ은데 알고보니 걔는 원하는 선택지가 따로 있을 경우 ..
그럼 고르래서 A 골랐는데 결국엔 B로 결정 됨..
친구가 먼저 ~ 좋아해? 하길래 친구가 좋아해서 같이가자는 줄 알고 웅 좋아해 했더니 알고보니 친구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할 줄 알고 물어봤다든지 .. (근데 결국 자기가 안 좋아하는 거 티낼 거면 왜 물어보는 거지)
난 싫으면 싫다 말하니까 내가 ㄱㅊ다 하는 건 다 ㄱㅊ은 거야. 말해도 결정권을 먼저 나한테 쥐어주는데 (내가 친구를 배려하는 것처럼 친구도 날 배려하기 위함이겠지)
결국엔 친구는 우선순위가 따로 있으면서.. 내가 하자는 대로 안 할 거면 왜 물어보는 거지 싶긴 해.. 그래서 걍 내가 괜찮다 할때 친구가 먼저 결정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