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1살인데… 말만 12시 통금이지 10시부터 전화와. 1시간 동안 심장 떨면서 버스 확인에 엄마 눈치까지 보고 알바 회식때도 노래방 있다가 나 혼자 11시30분에 택시타고 나온 적도 있어. 새벽까지 놀아본적 진짜 단 1도 없음. 엄만 이게 당연한거라 생각해
어젠 내가 8시에 친구랑 카페 간다고 집 앞 카페 나갔다가 10시 반에 들어왔다? 엄마 기분이 안좋길래 언니때문인가 했어. 오늘 언니한테 물어보니 나 때문이래. 엄마 다음날 출근하는데 굳이 주말 저녁에 나가야 하냐고. 언니도 나한테 뭐라하는데 그냥 내가 이상한 사람 같고 이기적인 사람 같아서 하루종일 눈물만 뽑았어,, 항상 엄만 나한테 엄마 생각좀 하라 하거든? 들을 때마다 난 이해가 안가 내가 대체 뭘 내생각만 하고 있는건지… 그리고 울때마다 볼펜으로 손목 찌르는 버릇 있거든? 이것도 하나의 자해야? 통금 문데때메 울때마다 대체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