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도 구분 못하고 뭐가 좋다고 헤실헤실거렸을까
남친도있고 남미새에 정말인지 배울점도 없고
질투심도 많아서 입술삐죽거리고
틱틱거리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내 모습이 보였던걸까
아님 내미래가 나도 인지하지 못한 순간부터
나는 깨달았던걸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군상이였는데
실은 내가 눌러놓았던 내모습이 그랬던거였다는걸
온갖 왕따수모를 겪고 나쁘게먹은 내마음을 정화시켜줬다는걸루
저렇게 살아도 살아지는구나 깨닫게 해준사람
내가 애정결핍관심종자여서 집착?을 해버렸?던걸까
내모습이 거울처럼 보여졌었어
절대 저렇게 안 살거라고 다짐했었는데
뭔가 따뜻하고 인간적이였어서 나름대로 노력도하며
사는것 같고 (사실 깨는 모습도 많았긴함)
근데도 전부 흐린눈했어 나 한번봐주지않고 밀어내도 겨울에
처음 손잡아봤을땐 나보다 따뜻해서 마음까지 따뜻할거라 착각이나 하고
나는 여전히 재수없는 채로
재수없게 남고싶다 자존심상하니까
그땐 내가 싹퉁바가지였던거 다시 생각해보면 쪽팔리는데
그래서
재수없게 살거야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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