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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죽고 싶다고 난간 앞에 서 있다가 용기가 안 나서 뒤돌아왔던 날 엄마라는 사람한테 자신도 없는 거냐며 조롱 당했지만 요즘엔 그때 참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엊그제만 해도 타지 와서 힘들게 사귄 친구 소수 중 네 명이나 떠나가서 무섭고 우울하고 눈물이 막 났는데 슬퍼하느라 잊고 있던 다른 친구들을 오늘 우연히 만났어 아직도 내 주변엔 내 편이 많구나 생각이 들어서 행복해졌어
엊그제 운 게 꿈인 것처럼
그리고 당장 이번 달 안에 방 빼야 하는데 집이 자꾸 안 찾아져서 엊그제 덩달으 불안해 미치겠었는데 오늘 바로 계약할 아파트 찾았다
볕들 날은 꼭 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버티기만 한다면


 
익인1
쓰니도 잘 버텼다 앞으로는 맑은 날이 훨씬 많을꺼야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익아 기분 맑은 하루 보내
2개월 전
익인2
잘 풀려서 다행이다
기분 안 좋았는데 위로 받고 간다!!

2개월 전
글쓴이
☀️여긴 이제 저녁이니까 햇살 두고 갈게 오늘도 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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