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기 다니는 어린이집 신입 아가 들어왔는데

낯 엄청 가려서 하원할 때 애기 안 놀라게 숨어서 가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고 마음 아프구... 그래서 맨날 창문에 안 보이게 숨어서 선생님한테 우리 애만 꺼내서 받아옴

[익인1]

아 넘 귀엽다,,,,,,,,내가 대신가도 될까

[글쓴이]

말랑콩떡볼따구와 궁뎅이는 저만 만질 수 있습니다

[익인2]

아 이래서 가끔 집앞에서 보는 어린이집 차에 애기엄빠들이 첩보물 찍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악 궁금하다 ㅔㅋㅋㅋㅋㅋㅋ어떻길래 첩보물까지?!

[익인2]

울 아파트는 정말 오래된 아파트라서 주차 공간이 마땅찮음. 그래서 주차선 이외에 주차된 차도 많거든?
그런 차들에 몸 숨기고 오리걸음으로 살금살금 움직여서 선생님이랑 접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애기들이 그런 서프라이즈? 너무 좋아해서 관련도 없는 아파트 주민분들도 같이 숨어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편의점 가려고 나왔다가 발견하고 나무뒤에 숨어서 기다려주고 그랬엌ㅋㅋㅋㅋㅋ 애기들 상대로 할땐 살짝 보이게 숨어주면 좋아서 뒤집어짐 ㅋㅋㅋ

[글쓴이]

넘 소중하다...

[익인2]

애기 절대 지켜

[익인4]

하 귀엽고 따숩다 아침부터 기분좋아지네ㅜㅜ

[익인2]

간혹 나가려고 차에 탔는데 어린이집 차가 와서 그대로 운전석에 구겨져 숨으시는 운전자분들도 볼 수 있음 ㅋㅋㅋ
온동네가 함께하는 첩보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2에게
뭐야 너무 따수운 동네다 온 동네가 같이 키우는 아가들이네

[익인5]

앜ㅋㅋㅋㅋ

[익인6]

아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아 귀엽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