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일본 여행 내가 80만원 예약했는데 헤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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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 호텔 80 내가 예약 했어

(예약은 내가 먼저 했고 경비해서 딱 반 나눠 가기로했어 정산은 아직안했고 내 돈만 쓴 상황)

근데 상대방 통보로 헤어져버렸거든

취소 안된다해서 반반 부담하자하려다 생각할수록 내가 낼 필요는 없는거같다는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해? 당장 오늘 얘기해야되는데 뭐라고 말을 꺼내야될지 모르겠어 도와줘..

내 사랑표현이 부족해서 상처받았다고 우리 헤어지는거 아니고 감정 정리 위해 일주일 시간 갖자하고 난 기다렸는데 결론은 헤어지자더라

나도 열받아서 너도 생각있고 나한테 미안하면 얼굴보고 그만하자랬어

오늘 보고 끝내자는데 둥들이라면 뭐라 말할거야?ㅠㅡ

(새벽에도 올렸었는데 지워져서 다시올려)

[익인1]

반반 내고 너 혼자라도 다녀오면 안되나

[익인1]

너가 안가도 반반 -> 연애는 둘이 한거라

[글쓴이]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

[글쓴이]

첫해외라 못가겠어 반반?

[익인2]

반 달라하고 친구랑 같이가자한뒤 반 내라고 하면 전량회수 ㅎ

[글쓴이]

친구들 시간이 안돼ㅠㅠ 하 이런 경우가 있다니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

[익인3]

인터넷에 팔아 너 혼자라도 갈 거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올리는게 돈으로 이득 .. 어차피 헤어질 인연은 떠나가면 사진도 추억도 없어지는거고, 돈만이 남는거임... 글고 일본 혼자가도 ㄱㅊ은데 아니면 동행구해서 반반하자고 하던가 대학생들 방학이라 구해질 수 있을 사람 많을듯 암튼 돈 너무 아까움 ㅜ 취소수수료만 해도 얼마냐 ...

[글쓴이]

안팔리고 .. 직장인이라 휴가철도 안맞고..

[익인4]

비행기랑 호텔 둘 다 취소 안 되는 거야? 일단 윗댓 말대로 빨리 양도글 올리고 전애인한테 이거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봐

[글쓴이]

팔리지도않고 환불 안된대

[익인4]

예약 언제 했어? 몇 달 전에 한 거면 반반 내고 최근에 한 거면 상대가 다 내야할듯..

[익인4]

어쨌거나 나머지 반은 쓰니 혼자라도 갈 수는 있는데 쓰니가 첫해외라 혼자 못가겠다는 거니까...

[글쓴이]

시간 갖기 1-2주 전에 예약햇어 ㅎ..

[익인4]

그럼 상대보고 다 내라고 해도 될듯 미칑럼 아녀

[익인5]

반 달라고 하고 친구 말고 부모님이라도 같이 가면 안돼? 너무 아깝다... 반 이상은 무조건 받아

[글쓴이]

직장인이라 휴가 맞는 사람이 없어
뭐라고 말꺼내야될까

[익인6]

너가 반을 왜 내야 돼 그냥 다 주라고 해야지 걔가 헤어지자고 한거고 애초에 헤어질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여행을 가자고 하지 말았어야지

[글쓴이]

나도 이런 입장인데 반반 부담하는게 맞다는 말도 많아서

[익인7]

일단 다 달라고 해
근데 못 준다 그러면 반이라도 달라 하셈
그걸 니가 왜 다 부담해.. 바보도 아니고

[글쓴이]

40씩 나눠도 취소수수료 붙고 내가 손해더라로

[익인7]

수수료 포함해서 반으로 노나야지

[익인8]

취소하고 취소수수료 달라고 해

[글쓴이]

아 40에 취소수수료까지?

[익인8]

취소하면 수수료 빼고 원금 일부분 들어오니까 손해보는 수수료 금액 만큼만 달라고 할 듯.
아니면 여행메이트 찾고 취소 수수료 달라고 하고 취소안하고 여행가던지 근데 여름일본 더워서 별로야ㅋ

[익인9]

근데 나라면 그냥 같이 갈 친구 구하거나 형제자매한테 가자고 해서 다녀올듯ㅋㅋㅋ.. 헤어지잔 사람한테 굳이 돈 달라고 다시 연락하기 싫음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내 스스로 구차해보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