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해외장거리야
어제 내가 사귀면서 처음으로 아프다고 말했어
걔한테 머리가 아파서 너 집에 들어가는거 보고
먼저 잔다고 했는데 (애인 밖이였어)
그 때는 바로 괜찮아? 약 먹었어? 라고 답장 오더니
내가 아프다고 아빠한테 말해서 약 찾아먹겠다고
하니까 그 이후로 한시간 뒤에
그러면 안심 이라고 이제 집 간다고 연락 왔거든
그리고 또 집 돌아가고있다고 얘기하고
답장했더니 한시간 뒤에 집 도착한거 말 안하고
자기도 이제 곧 잔다고..
내가 분명 너 집에 들어가는거 보고
나도 잔다고 말해놨는데ㅎㅡ
아프다고 말했는데 한시간 뒤에 답장 한 것도 서운했어
나는 걔 아플 때 진짜 얼마나 걱정해주고
잠도 잘 못자고 잘 때까지 하루종일 걱정해줬는데
얘는 이게 최선인가 진짜 걱정한게 맞나 싶어서
서운하고 우울한데 내가 아파서 예민한건가
ㅜㅜ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