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약간 여자직장동기들한테 은따(?) 인가.. 꺼림직해서

올해 초에 다같이 입사했고 입사동기는 9명이야

5명은 남자고 4명은 여자임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제일 막내고 그 동기 무리 중에서는 예쁜편이야

그 중 2명이 나 좋아하다가 내가 남친사귄 이후로는 한명은 호감표현 그만뒀는데 나머지 한명이 계속 그냥 똑같이 누가봐도 넘 노골적으로 표현하긴해

그래서 내가 그 동기한테 직접적으로 남친있으니까 이제 마음 정리해라~ 난 지금 남친 너무 사랑한다 이런식으로 진지하게 말하고 단톡이나 모여서 얘기 할 때 현재 남친얘기 자주꺼냄 프사도 남친이랑 같이 찍은 셀카고

근데 여자동기들이 요즘들어 은근히 멀리하는 느낌...

어디 식당가자 말하는데 같이 있는데 나한테는 안권해

이것말고도 느낌이 좀 그래...

나는 어장친적도 없고... 내 선에서는 선도 확실히 그었다고 생각하는데... 좀 속상하네 업무로도 부딪힐 일 없었거든 접점없는 부서라, 그냥 여기까지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까?

그 동기가 선을 자꾸 넘은건데 왜 내가 은근한 따돌림 당하고 있는거 같냐 그 동기는 여자동기들이랑 넘 잘지냄ㅋㅋㅋ에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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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명은 외모 내 취향아니고.. 조용한스타일인데 인간성은 진짜 좋아 됨됨이가 됌
계속 들이대는 동기는 술 좋아하고 엄청 인싸임..

[익인2]

글만 읽었을땐 원인이 그 남자동기가 아닌 것 같음

[글쓴이]

내가 원인인가..? 나 진지하게 맘 정리하라고 한 15분동안 말했은데ㅜ

[익인2]

글만 봤을땐 왜 여자 동기들이 멀리하는 이유를 남자 동기가 들이댄거에서 찾는지 모르겠어... 너가 잘못이다 원인이다는 뜻으로 단 댓글이 아니고, 여자 동기들이 과연 본문 같은 상황을 보고도 쟤가 꼬리쳤네 이런 식으로 오해했을까 싶음

[익인3]

모여있을때 자꾸 애인 얘기해서 안 끼워주는 거 아님?
같이 모여서 노는데 애인 얘기하믄 재미없는데

[글쓴이]

아냐... 오늘도 1시간 모여서 얘기했는데 애인얘기 1번했어 왜 꺼냈냐면 그 동기가 계속 나한테 1:1로 말걸어서 눈치줄려고

[글쓴이]

그냥 당분간 동기들끼리 만난다고 할 때 안가야겠다ㅋㅋㅋ... 나도 스트레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