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애인 진짜 개피곤함

난 원래 얼굴보고 만나는 편은 아니라 엑스들 만나면서도 나는 오징어 지킴이다 이런 생각하고 살았는데 진짜 현애인은 너무 잘생겨서 너무 .. 스트레스 받아

질투도 없는 편인데 얘 한정으로 너무 질투나고 .. 애인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잘생겼다임 어릴때부터 너는 잘생겼으니까 ~ 어쩌구 이런말 너무 많이 들어서 ㅎ 같이 나가면 막 식당 아주머니들 이런 사람들이 배우냐 모델이냐 물어보고 주변에서도 너는 솔로지옥 나가면 메기할 급이다 이런소리하는데 그냥 .. 아 그냥 너무 잘생겨서 좋다

[둥이1]

어케만나

[글쓴둥이]

앗 그냥 알바대 손님으로 만났는데 동시에 눈맞았어 .. 애인이 나 알바하는데로 엄청 자주 놀러와서 친해졌다가 발전함

[둥이1]

부럽다.. 카페알바?

[글쓴둥이]

엉!! 근데 잘생긴 사람이 많이 없긴 한거같아 …

[둥이1]

진짜 없오… 난 오징어만 만나 ㅠㅠ

[글쓴둥이]

1에게
오징어 콜렉터 나야나 .. ㅠ

[둥이1]

글쓴이에게
하 걍 결혼해버리자

[둥이2]

오징어 지킴이는 운다 울어!! ㅠㅠ

[둥이3]

그런 남잘 가진 네가 위너

[글쓴둥이]

대신 자존감 좀 떨어짐

[둥이4]

제발 피곤하고싶다..

[둥이5]

나도 잘생긴애들 만나봤는데 특유의 나르시시스트가 너무 심해서 개별로야 얼굴값해 이젠 진짜 피함

[글쓴둥이]

아 근데 뭔지 알것같긴하다 ㅋㅋㅋㅋ ㅠㅠ

[둥이6]

난 그냥 고깃집같은곳가면 아주머니들이 잘생겼다고 서비스줘서 개꿀이라는 생각뿐…

[둥이7]

안불안해? 나는 ㄹㅇ 혼자 냅두면 불안하던네.. 동성친구들이랑 놀러가도 불안하고.. 나도 쓰니랑 똑가틈 어디가서든 잘생였단 소리듣고 키크거 이런 사람 첨만나봐서..ㅠㅠㅠ

[글쓴둥이]

근데 걍 .. 어쩔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함 ㅠ 근데 나는 얘도 나만한 사람 못만날거라는 근자감 있어서 ㅋㅋㅋㅋ ㅠㅠ그냥 냅둬

[둥이8]

부럽다...

[둥이9]

꺅 너도 겁나 예쁜가봐

[글쓴둥이]

헉 아냐 상대가 외모를 안보나 ..? ㅎ

[둥이10]

부럽다
그 피곤함 한번 느껴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