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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바 하는 곳이 옷가게거든? 그래서 택 쏘고 뽑고 스티커 붙히고 이런 거 해야 한단 말이야 근데 그거 뽑는 기계 같은 건 다 매니저님이 하셔 우리가 괜히 잘못 만졌다가 인쇄 테이프 엉키고 그런다고 근데 오늘 매니저 님이 사정이 있으셔서 못나오셨어 근데 스티커 테이프가 닳아서 기계 열어서 테이프를 갈아야 했단 말이야 근데 점장님도 가실 줄 모르고 테이트는 당장 필요하고 실장님은 그때 안계셨거든? 그래서 우선은 기계 열어놓고 내가 할 줄 아는 것까지 함 그리고 나서 실장님 오셔서 이거 저희 할 줄 아는 사람 아무도 없어서 못하고 있었다 이러니까 막 자기가 만지더니 아 무슨 이번엔 다 병ㄱㅅ신 같은 것들만 들어왔다고 나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는 거임 아니 내가 ㅂ.,,ㅅ 소리까지 들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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