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초반에 내가 애인한테 말실수함 (솔직히 이건 정떨 ㅇㅈ이야)
그래서 애인이 나한테 마음이 식어가서 환승각 재고 있었음
나한테 거짓말하고 그 여자랑 술 마시고 약속 잡고 매일 연락하고 또 전에 만났던 여자한테 집에 놀러와라 애인이 어차피 핸드폰 안본다 했음
내가 그냥 아무생각 없다가 갑자기 보고싶어져서 애인 자고 있을 때 인스타 디엠 열어봤다가 저거 다 발견하고 헤어지자고 하고 애인이 울면서 붙잡음
결국 붙잡혀서 다시 만났는데 하루종일 의심하고 불안하고 그렇게 1년? 을 다시 만났음
난 계속 집착하고 애인은 또 시간 지나니까 그것도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하면서 헤어지자고 1년동안 30번은 넘게 말한 듯 서로
그렇게 헤붙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너무 애인이 괘씸해서 나도 똑같이 바람펴봐야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애인한테 거짓말하고 다른 남자랑 술도 마셔보고 어플로 만나지는 않고 대화만 해보고 헌포도 가고 클럽도 감
근데 단 한번도 의심산적도 없고 들키지도 않음
카톡 햇던 거 어플 싹 다 지워놔서 애인이 내 핸드폰 열어봤는데 걸린것도 없음
의심해서 본 것도 아니고 그냥 내 핸드폰으로 음식 주문하다가 궁금하다고 봐도 되냐고 해서 다 보라고 했음
이렇게 해보니까 솔직히 신경만 쓰면 안 들킬 수 있는 건데 연락해둔 거 지워놓지도 않은 애인이
너무 한심하고 짜증났음
그래서 미련 없이 헤어짐 ㅋㅋㅋ 아직도 연락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