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전엔 독립적이고 야무지게 잘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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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고 보니까 혼자 못 하는 것도 많고

챙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네 ..

이게 연애인지 딸을 키우는 건지 ㅋㅋ 가끔 현타 온다

힘들 때나 뭐 그럴 때 서로 의지도 할 수 있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예 안돼

나만 희생?하는 느낌

애인한테 말해봐야 될까

[익인1]

어떤데?

[익인2]

웅

[익인3]

말해바

[익인4]

아니 말하지말규 그냥 혼자하게 냅둬 그럼 혼자 알아서 잘 할거임

[익인5]

내가 이랬어서 차였거든
근데 말해주기전까진 몰라 그냥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