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잘 됐을 때 같이 기뻐하고 칭찬해주는 게 진짜 친구라던데..

난 진정한 친구 1도 없나봐ㅋㅋㅋㅋㅋㅋ

내가 평범하다가 맨날 일만 하고 진짜 열심히 노력해서 경제수준이 달라졌거든? 좋은 일도 많이 있었고!

근데 주변 친구들 다 떠남..ㅋㅋㅋㅋㅋ인스타도 이유없이 언팔하고 연락 자주하던 애들도 연락 안옴..

매주 주말마다 술먹자고하던 애들이,,ㅎㅎ

변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고 오히려 근황 물어봐주고 멋있다고 칭찬해줘서 더 가까워진 친구도 있긴한데 걔네 다 금수저거든..갑자기 이유없이 연락끊긴 애들은 걍 남 잘되는거 배아파하는 부류인거겠지..?ㅋㅋ 인간관계 현타오네 ㅜ

[익인1]

마자마자 본인 상황에 따라 친구들도 다 걸러지더라

[글쓴이]

근데 내가 막 자랑하고 과시한 것도 아닌데 왜 멀어지는지 모르겠음…

[익인1]

걍 대학에서도 휴학한애 안 한애 멀어지고
취업하는애 유학가는애로 멀어지고
결혼 하는애 안 하는애로 멀어지고
요런거 아닐깡?

[글쓴이]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진건가..난 바빠도 관계 유지하려고 칼답하고 늦더라도 일정 잡아서 만나고 나름 노력했는데 좀 허탈하긴 해 ㅜ

[익인1]

그래도 더 좋은 사람들 만날거야!
나는 대학친구들중에 혼자만 전공 안살렸는데 내가 아무리 더 만나려고 노력하고 시간내고 모임 참여해도 결국 다 모르는 얘기고.. ㅋㅋㅋ그래서 전보단 안만나게 되더라
사람인연 다 그런거지하지만 떠나가는 사람들 보면 마음아파

[익인2]

너가 노력하느라고 바빠서 자주 안 만나서 걸러진 거 아녀?? 아 근데 언팔은 친구가 이상하긴 한듯

[글쓴이]

만나는 빈도가 줄어든건 맞는데 난 컴퓨터로 일해서 연락오면 칼답하고 만나자고 하면 늦더라고 일정 잡아서 만났어

[익인3]

한 둘 아니고 단체로 그런거면 걔네 입장도 들어봐야할거같아

[글쓴이]

한 무리가 아니라 서로 모르는 친구들이야

[익인3]

그니까..... 한 둘 아니고 여러명이 그런거면 뭔가 이유가 있을 수 있어 눈 딱 감고 연락해서 물어봐 왜 언팔했는지

[글쓴이]

내가 문제라는 얘길 하고싶은 것 같은데 그런 이상 뭘 말해도 안 믿겠지만 난 맹세코 밉보인적 없어..ㅎㅎ 그런 성격도 아니고.. 연락 일절 안 했던 안친한 애들도 내가 잘된 후로부터 언팔하던데 과연 내가 잘못한걸까..ㅋㅋㅋ 암튼 조언 고마워

[익인4]

너가 돈 잘번다고 주변이 다 떠난다고?

[글쓴이]

내가 문제라고 말하고 싶은거야?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난 밉보이고 잘못한게 없어.. 트러블있던 적도없고 내 성격 자체가 트러블 만드는 편도 아니고

[익인5]

한두명도 아니고 다 떠난거면 다른 이유일지도..

[글쓴이]

친구들끼리 다 모르는 사이야ㅠ

[익인6]

그치 금수저만 남은거보면 답나오네
질투를 즐겨

[글쓴이]

내가 무ㅏ 잘못했나? 생각해봐도 갑자기 멀어질 이유가없어…ㅜ남은 친구들은 질투라고 하긴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더 현타온다 ^^..

[익인6]

이제 자기랑 다른 삶 사는거니
같이 놀기도 그런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