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너네 이거 서운해 안 서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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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만나는 횟수 상관없어하고 나는 자주 만나는 거 선호해서 결국 2주에 한번씩 만나기로 한 상태야. 그전에도 만나는 걸로 자주 다퉈왔었고.

너네가 지난주에 여행 다녀와서 이번주말이 2주 되는 날이고 당연히 만날거라고 생각했음 (내가 가볍게 카톡으로도 주말에 놀자는 말 했고)

애인 주려고 기념품도 잔뜩 사왔어서 더 만날 거라고 생각햇었음

근데 애인이 어제 갑자기 이번주말에 보냐 다음주말에 보냐고 물어보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 ?

나는 애인이 날 이번주에 보든 다음주말에 보든 상관없나? 안 보고싶나? 싶어서 서운해

[익인1]

서운해

[글쓴이]

애인한테 얘기 꺼내볼거야 ? 꺼낸다면 가볍게, 진지하게 ?

[익인1]

웅

[익인2]

서운해. 나는 그날만 기다리는데 애인한텐 그날이 안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짜증나

[글쓴이]

그럼 이거 애인한테 얘기 꺼내볼거야 ?

[익인2]

응 당연..! 난 그런거 못참어

[익인3]

난 걍 아무렇지 않음.. 이번주말에 애인이 딴 약속 안 잡아놨으면
이번주말에 보는거 아니었어?
하믄 되니까..
근데 자주만나는거 선호하는데 꼴랑 2주에 한번 만나는게 더 서운함 ㅋㅋㅋ 장거리야?

[글쓴이]

걍 애인이 상황이 좀 어려워서 내가 이해해주고있어 내가 양보해서 그러기로 합의본거라 그건 ㄱㅊㄱㅊ

[익인3]

아하 .. 그러면 나 같으면 본문같은 이유로 서운함을 느낀다면 한번 얘기는 해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