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진행된 적자 시스템
내가 알아내서 이상하다고 보고했더니
상사들이 니가 담당자니까 니가 책임져라
골치아프게 그걸 왜 지금 들춰내냐 원망만 들음
매번 연체됐다하고 가산금까지 물어내는데
뭐가 와야 납부를하는데 오는게 없음
회사 입장에서는 그걸 못챙겨서 쌩돈나가게하냐 극대노
경리는 영문도 모르고 그냥 자기가 못봤겠거니
죄송합니다. 지금 빨리 낼게요 반복
내가 너무 이상해서 알아보니까
예전에 퇴사한 직원 앞으로 고지서가 계속 가고 있었음
애초에 근본적인 의문은 아무도 안가지고
담당자 탓하고 담당자는 원인도 모르고 수습만하는 일이
계속 다른 방식으로 되풀이되는것같은데
아무도 관심을 안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