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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나면 욱해서 주체가 안돼…막 싸우게되고 감정적이게 돼 고쳐야할 것 같은데 방법 없을까



 
익인1
특히 어떤 부분에서 화가 많이 나는데?
2개월 전
글쓴이
나를 무시하거나 부당하다고 느낄때
2개월 전
익인1
글쿠나 나도 예전에 그랬는데,
나의 경우에는 일단 스스로를 돌아봤어.
무시당하는게 이렇게나 미치도록 화나는건, 사실 알고보니 내가 남을 많이 무시하고 깔보는 마음이 큰거였더라고. 내가 남을 무시하는 마음이 크다보니까 그게 어떤건지 너무 잘 알아버리는거야. 그래서 상대가 나를 보며 무시하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그 뒤에 숨겨진 악의를 내가 너무 잘 읽어버리는거지.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이니까.
나한테 없는건 내가 읽어내지를 못하거든.
그래서 남을 무시하는 마음이 내 안에도 똑같이 있구나. 이걸 인정한 후에, 내가 남을 왜 무시하는지 이걸 분석하고 그 마음을 녹이려고 많이 노력했음.

부당하다고 느끼는 건 기본적으로 나는 옳아. 넌 틀렸어. 내가 정의고, 난 합리적이야, 너넨 아니지만. 이런 마음들이 강할수록 부당하다는 마음, 피해의식이 강해져서 화가 많이 나.
물론 네가 선한 마음으로 부당한 것을 고치고싶다는 마음에 화가 나는거 이해해.
그런데 어쨌든 세상이 내 뜻대로 돌아가는 곳은 아니고 또 그래야할 이유도 없는거야. 왜냐면 난 이 세상의 아주 작은 일부만 인지할 수 있을 뿐이고, 내가 정의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일을 겪어도 모든 사람이 다 나같은 반응을 하는건 아니니, 결국 내 마음에 달린거지.

마음 공부를 한번 해봐. 그러다보면 네 화가 많이 풀리고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질거야. 욱하는 마음이 현저히 줄어들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커져. 구러면 네 평판, 인간관계 등이 저절로 좋아지고 수명도 저절로 늘어나겠지?ㅎㅎ스트레스를 덜받게되니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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