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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지 홈런 아니면 점수 안나는 투수전 21:15 1 0
김헌곤 쳤으니 디아즈 가자 21:15 1 0
헌곤샘 무서워요 21:15 1 0
헌곤샘 언제 살아나신거야..??? 분명 나 한창 야구 볼때는 엄청 욕 드셨던것 같은.. 21:15 1 0
혈 뚫렸다 21:15 1 0
헌곤쌤 가을남자네 21:15 1 0
대헌곤 21:15 1 0
역시 김헌곤 선수는 무서워..... 21:15 1 0
🙆‍♂️🙆‍♂️🙆‍♂️ 21:15 3 0
헌곤샘 진짜 유명한 갸나쌩 아니야? 21:15 17 0
헌곤선수 잘하는 거 왤케 감동이니... 21:15 5 0
역시 그의 이름은1 21:15 14 0
장터 6차전 2연석 양도 받고 싶어요 .. 🥹 21:14 3 0
뒷북이지만 김헌곤 뭐 하나 칠 거 같았오 21:14 10 0
와 파울인ㄱ,,,,,,????홈러어어어어언2 21:14 25 0
뭔가 우취 안 하는 거 낭만 있어서 좋음1 21:14 21 0
전에 플옵도 김헌곤 흄런으로 아기지 않았어? 21:14 14 0
아니 뭘 주우시는거야1 21:14 43 0
대헌곤 또 홈런 치고 쓰줍하심1 21:14 51 0
나진짜김헌곤이너무무서워............... 21:14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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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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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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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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