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대화를 하면 엄마 대화가 사장님이 엄마를 싫어해서 알바비가 안나온다는둥 (또 이거에 대해 지적하면 언제 이런소릴했냐 해) 교회 다니는 사람이랑 결혼해야되는 이유 어쩌구
다른 부모님 처럼 티키타카 대화가 아니라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와 내 말에 호응 0, 엄마 얘기 100으로 말해서
아기 옹알이 들어주는 기분이야 내가 친구 누구누구 있는지 엄만 모를껄
성인되고 더더욱 엄마가 싫어지고 나도 지금 대화능력 부족한게 유전 받은건가 아니면 집에서 이런식의 대화만 해와서 그런가 혼란스러워
이젠 엄마가 쓸데없는 애기 할때마다 답답하고 한심해하면서 아빠한테 다 이르고 공개적으로 비난해 ㅜㅜ 엄마 자존감이 더 떨어지는 태도라는 걸 아는데 나도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라 엄마 말 한마디 한마디 들으며 어릴때부터 스트레스 온전히 받음
엄마한텐 아까 엄마 쓸데없는 애기하지마 뭐 씹으면서 웅얼웅얼 말하지마 하게되는데 엄마의 사소한 부족해보이는 행동까지 다 짜증나짐 (갑자기 멍때리고 말 항상 더듬고 말할때 문장완성도 안되고 대화주제가 정확히 없고.. )이게 옳은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