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나고 화를 가라앉히고 나면 못하는 선수들이 안쓰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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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야 뭐 연습 열심히 하기로 워낙워낙 유명하고.. 박해민도 당연히 그럴테고 둘다 본인들이 젤 힘들겠지..라는 생각이 듦

그치만 경기 중에는 너무 화가나...하하ㅜㅜㅜ

[익인1]

맞아맞아… 열심히 하는 거 알아서

[글쓴이]

김현수도 박해민도 둘다 넘넘 좋아하는데 화가 나...ㅜㅜ 우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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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염감이 김현수 3번도 김현수가 한참전에 내려달라 했던거 무시하고 이제서야 내려준건데 2군도 가겠다 했었는지 아닌지는 우리가 모르는 거잖아...

[익인3]

난 경기보다가도 그 순간에는 화가 너무 나는데 표정어둡고 그런거 보면 또 마음이 안좋더라.... 그러니까 아저씨들 제발 좀 잘하세요.. 이런 말 하기도 지쳐요 제발..

[글쓴이]

아까까지 막 너무너무너무너무 화나다가 다시 안쓰러움의 단계로 왔어... 에효 잘 좀 하시라구여... 내가 돈많은 아저씨들 왜 안쓰러워해야 되냐구우우우우

[익인4]

2군 못갈거 알아서 더 슬픔 언제 살아날래

[익인5]

나도 이렇게까지 되니까 좀 안쓰럽다 박해민 저번에 몸 던져서 홈에 들어오고 고통스러워하는 거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또 경기 결과만 보면 화나고 그저 팬인 내가 왜 이렇게 답답함을 느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 여러 감정 다 느끼는 중

[익인6]

아웃 당하면 화나는데 덕아웃 들어가는거 보면 또 안타깝고..

[익인7]

와 나도 딱 그래ㅋㅋㅋㅋ 근데 경기 복기하면 다시 화나고 선수 생각하면 안쓰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제발 잘하란말야

[익인8]

맞아 무슨맘인지 알아!ㅠㅠ 경기자체에 화는 나는데 선수한명한명으로 보면 안쓰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