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인데 나도 소심하지만 여자애는 나보다 더 소심해. 그래서 나름 리드해보겠다고 티도 많이 냈는데 여자애도 그걸 보고 나름 티를 내보려는거같긴 한데, 뭔가 해석하기 어렵달까 티내는게 내 입장에선 무슨 암호문 푸는거같이 지나고 나면 아 그게 그런 뜻이었어? 라고 알아버려(여자애가 혼자 말 안하고있다 답답해서 이런 뜻이었다 말하는 식)
그래서 뭔가 솔직하면서도 소심한 관계랄까, 서로 좋아하는거 아는데 더이상 진전이 안돼 내가 더 깊게 다가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