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그 사람을 잊거나 묻어두는 것도 맞지만
끝이라는 걸 인정하는 시간인 것도 같아
오랜 시간동안 자책과 후회속에서도 결국 ‘끝’이라는 걸 인정하니까
그 사람을 위해 내가 어떻게 돼야지가 아닌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나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행복한 연애를 할 생각에 설레임도 느껴지고 여러모로 후련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