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랑 한 약속이 1년에 한번씩 증명사진 찍기야 혼자 지하철 타고 바깥 풍경 보고 노래들으면서 설레이는 맘으로 서울까지 가서 이쁘게 사진 찍고 다시 돌아오는데 항상 사진이 만족스러워서 그런가 혼자 떠나고 돌아오는 과정도 되게 즐겁고 옷고민 화장고민도 즐겁더라고 그 기억으로 1년을 살아간당..헤헤..내일은 또 어떻게 나올지 귱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