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11살 연상에 둘다 알바하고있고
집데이트만 함
나가자 해도 밖은 싫다한대
친구가 하자 하는거 다 귀찮다고 미루고 한번도 한적없대
그래서 데이트도 맨날 친구가 그사람 집에 감
엄청난 회피형이라 절대 자기감정 말 안한대
얼굴 구기고 있으면서 왜 화났는진 말 안한대
처음 만난것도 스킨십 이후로 사귀게 된거임
내친구 첫연앤데 그사람은 아니고 그래서 더 빡쳐
첫연애를 이런식으로 하냐고...
난 첨에 사귄다 했을때부터 맘에 안들었어 그사람의 모든게
그치만 속상한 일 있을때마다 나한테 털어놓는데 속 터지는데도 걍 그건 좀 아니다~ 언질만 주고 넘겼어
진지하게 헤어지라고 해봐야 안들을거 뻔하니까
글고 내친구가 더 좋아하는거처럼 보여서
근데 오늘 막 자기 속상한 감정 말하는데 듣다듣다 열받아서
도대체 언제 헤어질거냐고 이건 좀 아니지않냐고 너도 알지 않냐 화냈어
근데 친구가 되려 나한테 화를 내더라
잘해주는 부분을 자기가 말 안한거고 너한텐 서운한거만 말해서 그렇게 느낀거지 평소엔 잘해준대 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 아
하 ..... 너무열받아 ㅜㅜ
소중한 친구라 손절은 안할거야.. 걍 빨리 헤어졌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