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동의 없이 상처 사진 찍어갔는데 이거 맞아?

흉터 레이저 치료 받았고 처음에 시작할 때 의사 옆에서 도와주시는 직원 분이 찍어가시더라고. 그후에 치료 받을 때마다 찍어가셨어. 경과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동의 없이 확 찍어가고 그래서 난 당연한건줄.. 어쩔 땐 옆에 의사가운 입은 사람 한 명 더 데려와서 보게끔 함. 얼레벌레 입 닫고 치료 받았는데 어느날 의사가 댕소리해서 이젠 안감..

[익인1]

지네 실적에 올릴려고 그러나? 최악이네
안 가는 게 제일 좋을 듯

[글쓴이]

근데 나 너무 간절해서 거기에 250 넘개 썼어.. 하..

[익인2]

나도 찍었는데 별 생각없었는데.. 익 글을 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글쓴이]

뭔가 나중에 블로그에 허락 없이 게시할 것 같고.. 동의라도 구했으면 오케이 했을텐데 ㅎ 그런거 없이 바로 찍어서 개별루^^

[익인3]

경과기록지적어여해서 찍어가는것갘은데? 교슈도 보여줘야하고

[글쓴이]

설명은 했어야 되는거 아니야?ㅠㅠ 환자가 그걸 다 알고 치료 받으러 가남 ㅠㅠ

[익인4]

대병 아니고 갠병원인듯

[글쓴이]

마자 갠병우ㅜㄴ

[익인5]

설마 강남?

[글쓴이]

노노노노~~~!

[익인6]

의사가 모든 환자의 흉터 위치나 상태를 기억하진 못하니깐 경과보려면 찍어야 하지 않아? 뭐 말 안해서 당황한 마음은 이해간다만.. 어쩔수 없는 듯

[익인7]

경과 체크하고 전후과정 기입하기 위해서 찍은듯? 난 치과에서 일하는데 우리병원은 딱히 별 동의 없이 무조건 사진 찍거든? 물론 얼굴 나와야 하는 경우엔 초상관 문제로 동의 싸인 무조건 받지만, 얼굴 안나오고 입안 사진이라던가 미백 전후사진이라던가 이런 경우엔 딱히 동의 없이 사진 찍어. 이 사진으로 환자분한테 설명도 드리고 차트에 기입도 하고.. 좋은 케이스의 경우 홍보로 쓸 때도 있음.
피부과 경우에도 만약 얼굴이 전체 나오는 사진이라면 초상권 걸고 넘어질 법 하지만 그거 아니면 딱히 별 문제는 없을 거야 아마두..

[글쓴이]

흣흑 자세히 설명해줘서 고마웟ㅜㅠㅜ 나도 말만 해줬더라면 좋았을텐데🥲

[익인8]

홍보로도 써? 동의없이 찍은걸?

[익인7]

응 ㅇㅇ 교정 경과사진 같은 경우엔 얼굴이 나와야 해서 동의 무조건 받지만 그냥 충치치료 혹은 임플란트 같이 입안만 나오는 사진은 어차피 찍을 때도 소공포 덮고 찍고 애초에 얼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써. 내가 일했던 병원들 다 그래왔었고 이걸로 컴플레인 걸려본 적도 없음. 어차피 파노라마랑 입안 사진만으로는 누군지 신상 못알아봐.

[익인8]

오.... 본인 사진이 쓰이는걸 몰라서 못 건거 아닐까.. 얼굴없더라도 내 신체일부가 홍보로 쓰이는건데 문제 삼으려면 충분히 삼아질것같아서. 물론 익인이가 그렇게 정해서 하는건 아니니까 익인이한테 뭐라는건 아니야

[익인7]

웅웅ㅇㅇ 근데 뭐 얼굴 초상권 침해되는 거 아닌 이상 문제 없는 거로 알고있어. 신체도 극일부 부위라 누가 누군지 알 수도 없어서.. 만약 누가 기분 나쁘다고 내려달라 하면 내려주지 않을까? 그런 케이스를 못봐서 잘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