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주제에 일 못하는 사람 극혐함

내 얘기인데

내 사수 ㄹㅇ 일 잘하고 지시도 명확하게 내려주고

사수는 현장에서 일하고 난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사무실 업무는 무조건 나한테 모두 일임하고 믿고 맡기다가

내 권한 밖이거나 해결안될것같은 일은 보고하면 또 척척 해결해주심

첫직장에 그런 사수랑 일하니까 수월하게 일하다가

타 팀장이 일 시킬때마다 엄청 짜증나고 빡침

무슨일이든 맨날 두번 세번 네번 일하게해 단순 문서작업 조차도

레퍼토리는 항상 똑같아

1. 뭐 전달해달라, 납품해달라 해서 진행함

-이것도 맨날 데드라인 코앞에서 요청해서 완료될때까지 징징거림

2. 전달사항은 자기만 알고 있는데 나한테 말 안해줌

3. 맨날 이런식이라 매번 하기전에 확인함 다른 전달사항있냐고 근데 없다함

3. 문제 터짐 나한테 이거이거 이렇게해야하는데 안했어요? 추궁함

4. 님이 시킨대로 했는데요. 말 안하셨잖아요. 그제서야 아맞네임

속에서 욕나오는거 참는데 표정은 다 티나나봐

팀장도 나랑 말 안섞고 싶어함

[익인1]

상사가 일못하는것보다 힘든게없음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그 타 팀 부서 팀장이 무능한 거 맞고 니가 답답할 만한 상황도 맞는데 그 사람이 틀린 부분 제대로 확인하는 건 좋지만 대놓고 티는 내지 마 그거 니 사수한테도 안 좋음 저런 식으로 일하는 스타일이면 그 타 팀장 성격이 좋지도 않을 것 같은데 니네 팀장한테 신입 관리 똑바로 해라~ 이런 식으로 나올 수도 있고 그러면 니 사수가 욕먹어 상대가 잘못한 것 지금처럼 제대로 확인은 하되 그 타 팀장 앞에서 표정이나 뉘앙스로 티 내지 말고 차라리 니 사수나 니 팀장한테 아 근데 그분이 원래 그러신 편인가용 ㅠㅠ? 이러는 게 장기적으로 훨 나음

[익인2]

그래야 타 팀장이 너 관련해서 이상한 걸로 니네 팀장한테 ㅈ/ㄹ해도 니네 팀장도 할 말 생김

[글쓴이]

절대 티 안내지 근데 그 팀장 밑에서 일하는 팀원은 뭐라하면 일단 죄송합니다.하고 억울해도 참는단 말이야 근데 난 억울한거 못참는건 둘째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거래처랑 엮여있어서 똑바로 원인을 파악을 해야해 그래서 잘잘못을 찾는 과정에서 내 탓으로하면 일개 사원이 낸 실수치고는 너무 큰 실수라 융통성 없이 기록으로 따지니까 팀장도 할 말 없고 부려먹기가 불편해서 자기가 알아서 거리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