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살때부터 7살때까지 배부르다고 밥 한숟가락만 남겨도 아빠가 리모콘하고 효자손으로 뚜드려 팼는데,
너무 어렸어서 처음부터 밥 좀 적게 파달라고 말할 생각을 못해서 억지로 맨날 과식함..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음식이 있어도 배부르면 남기는데
나는 남기지 않고 억지로 먹을 수 있는 만큼 먹게됨..
아빠가 내가 밥남겼을 때 하는말이 맨날 아깝다 아깝다, 이렇게 음식을 더럽게 남기면 안된다
이런거라서 남긴 밥을 볼 때 그런 생각들이 들어서 억지로 먹는 듯 ㅠ
정말 이렇게 억지로 먹는 습관때문에 살도 쪄서 스트레스받고…그냥 맨날 음식에 관한 거, 살에 관한 얘기가 나올 때 마다 끝도없이 부모님 원망하고…
억지로 먹는건 몸에 배여서 안고쳐지고 눈물남…
어떻게 배부를 때 안먹을 수 있는 이유를 정당화할 수 있을까
음식 남기면 사정없이 맞는게 나의 미취학아동이었을 때 밥시간 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