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첫 휴가 나오는데 지 휴가 나오면 좀 멋지게ㅋㅋ 사진 찍을 거라길래 걍 ‘아 그럼 내가 또 사진 함 찍어줘야 하나~~?’ 이랬거든
난 걍 인스타 업로드할 자기 사진 이런 거 말하는 줄 알고 내가 찍어주겠다거 말한 거였는데 쟨 네컷사진이나 무인사진관 그런 거 말한 거였나봐
그래서 내 말 듣더니 내가 자기랑 같이 사진 찍겠다고 한 줄 알았는지 ‘아니 나 00이(지 친구)랑 찍을 건데?’ 이러는 거ㅋㅋㅋ
장난이 아니라 진짜 찐텐으로; 난 너말고 친구랑 찍을 건데? 이거 아냐ㅋㅋ
나도 빡빡이랑 사진 찍기 싫고 찍을 생각도 없었는데 뭔.. 괜히 기분나쁨
글고 별개로 원래 휴가 나오면 사진관 같은 데서 커플끼리 사진 많이 찍는데 그럴 생각도 없어보이고
걍 애초에 시키지도 않았는데 지가 먼저 휴가 때 나랑만 시간 보낼 것처럼 굴더니 진짜 휴가 나갈 때 되니까 친구들 약속 줄줄이 잡아온 것부터 어이없어 이미 약속 다 잡아놓고 남는 시간에 나 만나신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