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동네 분식집 오듯 자식이랑 엄마아빠 혹은 한분만 잠깐 애기 학교 끝나서 교복입고 배 채우러 오는 게 제일 현타왔었움 나였으면 갈 순 있어도 되게 중요한 날에 다들 차려입고 가족들끼리 왔을 만한 곳을 그렇게 후줄근하게 대충 오는 게 참 부럽고 그랬다 갑자기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