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낼 직장 옮기는 곳 개원준비 같이 도와주러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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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통화하는데 애인이 술 좀 마시기도 했고

지금 시간이 늦어서 졸려서 이런건지

👩🏻: 이따 끝나고 어디서 만날까?

👨🏻: ㅇㅇ역? 아님 ㅇㅇ역?

👩🏻: (그 중간지점이 병원이라) 병원 앞쪽?

👨🏻: 별로임 싫음 뭐 옮을 거 같은데

👩🏻: 내가 낼 옮기는 병원 말하는 거야?

👨🏻: 응 기운이 별로임 재수(?) 가 없음

대충 이런 식으로 말했어 지금 좀 얼타서.. 마지막말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저렇게 비슷하게 말함ㅋㅋ

그래서 내가 왜 그렇게 말하냐니까 얘가 자기가 뭐라했냐고

얘기해달래서 위에 내용 다시 얘기해주니까 내가 그랬다고??

이러면서 막 잠에 취한 채로 뭐라뭐라 하길래 아니 자기 졸려? 졸리면 졸리다고 하고 그냥 전화 끊어, 아님 뭐 마음의 소리라도 튀어나온 거냐

말했더니 어..? 어어??? 내일 얘기하자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기분이 나쁜데... 잠결에 말했건 뭐건..

이게 뭐임ㅋㅋㅋㅋㅋㅋ나 기분 나쁘게하고 자는듯 하... 이게 뭐지

[익인1]

말을 해도 참.. 왜저래

[글쓴이]

잠에 취해서 그랬다고 해도 좀 오바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