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공부하나는 잘했거든? 전교1등도 한번해봤고 수능도 한과목 빼고 다 1등급 나와서 서성한 들어가고
또 거기서도 진짜 몇년 공부해서 힘겹게 7급 공무원 들어갔는데
분명 들어갈땐 축하도 많이받고 되게 선망받는 직업이었는데
몇년 사이에 선망의 직업보다는 박봉이미지가 더 강해진것같아
친구들이랑 얘기할때도 뭐 취업이런거 얘기하다가 ‘200받는 중소기업’ 어쩌구 할때마다
아.. 내가 받는 월급의 가치가 딱 이런 사회적 평가 이구나..(세후로 한 200초반 정도)싶어서 현타와
그렇다고 내가 하향취업을 한건 또 아닌게 내 주변 동료들 보면 대부분 서성한 위 아래 정도가 많단말이야
그래서 뭐 내가 하향취업을 한건 절대 아닌거같아서 안심이 되면서도 월급만 보면 자존심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