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고 군대갔다온 사이,
모교 친구들은 이미 대학에 가서 놀고 있고 친구도 여럿 사귀었더라구요. 저는 3년 간의 공백기가 있어서 선뜻 나서기도 어렵고, 저희 동네에서는 현재 저랑 제 친구 1명 뿐입니다.
가끔 바람 쐬러 차 끌고 이곳저곳을 둘러봐도 다들 애인, 가족이랑 화목해 보이니 제 자신이 초라해보입니다.
회사사람들도 보면 다들 결혼했거나 친구들이랑 놀러가는데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